안녕하세요! 오늘은 몸보신에 최고인 장어, 그중에서도 고창의 명물 풍천장어 맛집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고창 여행 중 우연히 알게 된 '금단양만'이라는 곳인데요, 직접 장어를 골라 구워 먹는 독특한 시스템과 맛에 반하고 왔답니다!
| 고창 금단양만, 어떤 곳일까요? 조금 특별한 시스템 신선함이 살아있는 장어 맛은? 마무리 식사까지 완벽하게! |
고창 금단양만, 어떤 곳일까요?
고창 심원면에 위치한 금단양만은 신선한 민물 장어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창 장어, 풍천장어를 찾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맛집인 것 같습니다.
조금 특별한 시스템
1층에서 장어 구매, 1~2층에서 직접 구워 먹기! 금단양만은 일반 식당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1층에 있는 장어 판매장에서 원하는 크기와 양의 장어를 먼저 구매하고, 2층 식당으로 이동해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에요.
2025년 4월 기준 장어 1kg에 66,000원이었고, 식당에서 구워 먹을 때는 차림비 6,000원이 추가되어 총 72,000원이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장어를 고르고 구워 먹는 시스템 덕분에 조금 더 저렴하게 신선한 장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1~2층으로 되어 있어 단체 손님도 이용하기 좋아 보였고, 2층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도 보여요. 다만, 엘리베이터가 따로 없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나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2층 이용 시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함이 살아있는 장어 맛은?
금단양만의 장어는 정말 신선하고 통통했어요. 민물장어임에도 비린내가 전혀 없고 숯불이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아 장어를 잘 못 굽는 분들도 태우지 않고 노릇노릇 맛있게 구울 수 있답니다. 굵은소금이 조금 튈 수 있으니 아이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잘 구워진 장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깻잎 장아찌에 생강, 마늘, 고추를 함께 넣어 쌈으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셀프바에서 부족한 반찬들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특히, 금단양만만의 특제 매운 양념 소스는 꼭 맛보시길 바라요! 소금구이로 즐기다가 느끼해질 때쯤 양념 소스를 발라 구워 먹으면 느끼함 없이 입맛을 딱 잡아준다고 합니다.
반드시 소금구이를 먼저 드시고 소스양념구이를 드시길......
마무리 식사까지 완벽하게!
장어를 배불리 먹고 나면 탄수화물로 마무리를 해야죠! 바지락 칼국수나 된장청국장 같은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국물이 시원하고 김치와 함께 먹으면 맛있었어요. 지역 주민들은 된장청국장을 마지막 식사로 극찬하기도 한다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