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부의 품격, 무대를 압도하다
베이스 치는 장혜리 & 민요 여신 이소나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갖춘 그녀들의 화려한 올하트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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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걸스데이 출신에서 트롯 여신으로, 장혜리의 변신

과거 걸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던 장혜리 씨가 이번에는 베이스 기타를 들고 미스트롯4 무대를 뒤흔들었습니다.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풍긴 그녀는 현역부다운 여유로움으로 마스터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단순히 퍼포먼스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올하트를 이끌어내는 모습은 왜 그녀가 현역인지 증명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베이스 연주와 트로트의 이색적인 만남은 이번 시즌 가장 신선한 무대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 시즌 제작진 예심에서 탈락해 무대조차 서보지 못했던 이소나 씨가 절치부심하여 돌아왔습니다. 민요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독특한 음색은 첫 소절부터 마스터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녀의 무대는 한이 서린 목소리와 트로트의 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수작이었습니다.

결국 올하트를 받아내며 지난 실패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낸 이소나 씨는 이번 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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